[대입] 대입 합격전략

[2017 대입(일반)] 2017학년도 교대/사범대 지원전략

 

교사라는 직업은 선호도면에서 단연 높은 직업군이다. 물론 옛날에 비해 교사의 권위는 많이 실추되었지만 안정된 직업군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교사의 인기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교대나 일부 대학의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하면 초등 교사가 될 자격이 부여되고 사범대학을 졸업하면 중등 교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임용고시를 합격하면 공립학교의 교원이 될 수 있고,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 단위로 임용 공고를 내서 학교별로 선발을 한다.
 
먼저 초등 교원이 되기 위한 교대 지원 전략에 대해 살펴보자. 교대는 졸업 후 임용되는 비율이 높고 정년까지 고용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우수한 성적의 수험생들이 몰려 높은 커트라인을 매해 유지한다. 그러나 학령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폭이 크므로, 졸업할 시기에는 지금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교대는 보통 1단계에서 서류평가나 학생부 성적으로 일정배수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별로 다르지만 예비 초등 교사를 선발하는 대학 특성상 학교생활에 충실한 인재를 선호하므로 학생부를 높게 반영한다. 따라서 교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높은 학생부 성적은 필수 사항이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출결 및 봉사활동과 같은 비교과 성적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2017학년도 수시 전형에서는 공주교대, 서울교대-학교장추천, 전주교대, 청주교대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다. 제주대 초등교육과 일반학생1전형에서도 1단계를 학생부 성적만으로 3배수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도 많은 편이다.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 서울교대도 교직적성우수자 전형도 서류 100%로 선발한다.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사 전형도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전형도 1단계 학생부종합평가 100%, 춘천교대 석우인재 전형도 학생부종합 100%로 1단계에서 일정배수를 선발한다. 같은 서류평가 100% 라도 대학별로 요구하는 평가 기준이 다르므로 대학 입시 요강을 분석하여 서류 평가 요소,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대학별 요구 사항에 맞게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
 
2단계에서는 대부분 면접을 실시한다. 대학별로 면접의 반영 비율은 다양한 편이다. 서울교대 교직적성우수자 전형의 경우 2단계에서 1단계 50% 심층면접 50%를 반영하고, 대구교대 참스승 전형도 2단계에서 1단계 50% 심층면접 50%를 반영한다. 춘천교대 석우인재 전형도 2단계에서 1단계 40% 면접 60%를 반영하는 등 면접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면접 반영 비율이 높지 않은 경우라도 성적이 비슷한 경우에는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면접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기출문제를 숙지하고, 예상 질문을 점검하여 자신이 꿈꾸고 있는 교사상이나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를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공주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만 반영한다. 서울교대는 국,수,영, 탐 4과목 등급 합이 9등급 이내(단, 수학 가와 과탐 선택시 10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의 초등교육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므로 대학별로 꼼꼼히 확인해 보자.
 
중등 교사가 될 수 있는 사범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임용고시 문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범대학 졸업이 교사가 되는 길로 이어지기란 쉽지 않은 편이다. 또한 교육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교대·사대·교직과정·교육대학원 등 모든 교원양성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낮은 등급을 받은 사범대는 정원 감축을 해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진학을 목표로 하는 사범대학의 평가 상황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주요대 사범대학 수시 주요 전형을 살펴보면 다른 인문 자연 계열과 마찬가지로 서류평가 및 학생부교과 면접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하여 선발한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는 서류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50% 면접 30% 교직적인성 20%를 반영한다. 경북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 전형, 부산대 학생부교과 전형, 전북대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 방법을 활용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여 지원하는 유리하다. 이밖에 주요 사범대학의 주요학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영어교육과에 비해서 국어교육과와 수학교육과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교대는 대입의 문턱은 높은 대신 임용 문턱이 사범대보다는 낮기 때문에 앞으로도 교대 진학 열풍은 계속될 보이나,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평소 소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017학년도 교대/초등교육 수시 주요전형 선발 방법]

※ 대학 발표 수시요강(2016.5)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2016학년도 교대/초등교육 수시 주요전형 경쟁률]

[2017학년도 주요대 사범대학 수시 주요전형 선발 방법]

※ 대학 발표 수시요강(2016.5)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2016학년도 주요대 사범대학 수시 주요전형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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