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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14학년도 성균관대 논술고사 분석과 예측

 

1. 실시일 : 11/9(토) 인문

    11/10(일) 자연

 

2. 분석과 예측

성균관대의 논술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시험 시간을 120분으로 정했을 뿐 답안의 작성에 있어서 형식이나 분량에 대한 제한 사항이 없다는 점이다. 이것은 결국 답안의 내용에 대한 비중을 크게 두겠다는 의도이다. 성균관대는 문헌 텍스트뿐만 아니라 그림, 표, 수치 데이터, 사진 등 다양한 텍스트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요구한다. 또한 성균관대 논술고사는 대체로 ‘여러 학문 분야에서 접근 가능한 통합적 이슈’를 주제로 채택해 왔다. 인문계의 경우, 인문학과 사회과학, 혹은 사회 과학들 상호 간의 통합적 접근이 가능한 문제를 논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연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물과 화학, 물리와 수학, 물리와 공학, 화학과 공학 등 근접 학문의 지식들 간의 자연스러운 통합이 요구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성균관대의 인문계 논술 문제는 요약, 평가, 설명, 대안 제시, 자료 해석 등의 전형적인 유형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통해 이러한 유형과 그에 알맞은 답안의 틀을 익혀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주어진 자료의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계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평가를 위해서 수학의 ‘확률과 통계’ 부분에 있는 기본적 지식을 습득해 두어야 한다. 또한 자료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광범위한 배경지식이 필요한데, 이러한 배경지식은 평소 개별 교과 내용들에 대한 심화 학습을 통해 습득해야 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 문제와 과학논술 문제가 출제되는데, 대부분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운 내용과 연계하여 출제된다. 따라서 수학 및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에 대한 감각을 익혀 두어야 한다.

 

3. 성균관대 2013 논술(기출) 출제 정보

구분	문항 구성	주제(논제)	제시문 제재 및 출전	고사 시간 / 답안 분량
인문	문제 4개 다수의 제시문	<제시문 1~5>를 두 입장으로 나누고 각 입장 요약	<1>~<5> 인간행위의 특성에 대한 글	120분 / [1] [20점] [2] [25점] [3] [30점] [4] [25점] 답안 분량 제한 없음.
		자료 해석, 해석 활용하여 문제1의 두 입장 중 하나를 옹호	경제 성장, 소득, 사회 이동의 관계 그래프
		근로장려세제의 구조 해석, 제도의 특징 서술	통계 자료(표) 제시
		찬성 반대 중 입장 선택, 입장을 정당화	소수집단 우대 정책 관련 자료
자연	수리논술 : 문제 2개(2~3개의 소논제)	삼각형의 넓이 산출 / 부등식 증명 / 계산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의 핵심 내용 - 수열, 함수	120분 / 답안 분량 제한 없음.
		논증
	과학논술 : 문제 3개(2~4개의 소논제)	충돌 직후 물체의 속력 / 완전 방전 시간 (물리 교과 관련)	고등학교 과학 교과과정의 핵심 내용 -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 전기 에너지
		용해도 차이의 이유 / 환원 과정에 필요한 원자 수 / 생성물의 구조식 (화학 교과 관련)	고등학교 화학 교과과정의 핵심 내용 - 용해와 수화, 방향족 니트로 화합물, 방향족 아민, 환원 반응, 톨루엔의 수소 원자
		자극의 반응 속도, 지속 기간, 작용 범위 / 골격근과 심장의 반응 유추 (생물 교과 관련)	고등학교 생물 교과과정의 핵심 내용 - 신경 전달 물질, 말초 신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