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국제중 칼럼

  국제중 준비는 특목고 진학을 위한 심화된 선행학습의 효과를 보입니다.

  대원중과 영훈중의 경우는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입학고사 진행의 발목이 묶인 상태이지만 청심국제중 입시의 경우를 보면 실제로 국제중 입시는 특목고 입시와 단지 난이도 차이만 보일 뿐 입시방식 및 시험과목 등에서 매우 높은 유사성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원가에 개설되어 있는 특목중/고 대비반의 커리큘럼을 보아도 준비방식에 거의 차이가 없음을 보면, 국제중 대비가 특목고 대비로의 연속성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인증시험, 구술면접, 경시대회 등 특목고 입시의 중요요소가 국제중 입시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때문에 국제중 준비는 실제 국제중으로의 진학을 희망하지 않을지라도 특목고 진학을 위한 준비단계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중 입시는 학습의지가 약한 초등학생들에게 막연한 4,5년 후의 특목고 입시보다 직접적인 1,2년 후의 입시라는 목표를 부여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기에 좋습니다. 뜬구름 잡는듯한 이야기가 아니라 눈앞에 당면한 목표를 제공함으로써 고강도의 교육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학습의욕을 동기유발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와 같은 이유에서 국제중 입시는 특목고 준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의욕을 유발할 수 있는 좋은 동기유발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