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계열은 부속/협력병원의 재단 규모나 소재지 등이 지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톨릭대와 같이 부속병원이 많거나 울산대, 성균관대와 같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병원을 협력병원으로 두고 있는 경우 졸업 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순천향대, 인제대, 한림대 등은 지방 소재 대학이지만 산하 부속병원의 규모가 크고 수도권에 소재해 높은 선호를 보인다.
● 이화여대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올해 2월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을 개원했으며 가톨릭대는 아홉 번째 부속병원인 ‘은평성모병원’을 서울시 은평구에 올해 4월 개원 예정이다.
● 그밖에도 충남대는 세종시에 ‘세종충남대병원’을 건립 중이며 연세대는 경기도 용인에 ‘동백세브란스병원’과 의료복합단지가 202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양대는 제2병원을 건립 중으로 2021년 개원을 예정으로 하고 있으며, 을지대도 경기도 의정부에 2021년 개원을 목표로 ‘의정부을지대병원’을 건립 중이다.
●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일반병원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0개 권역별로 암이나 중증질환 등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게 지정 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으로, 최고등급의 의료기관을 뜻한다.
● 3년마다 발표해 2018년~2020년 기준 최종 42개 기관이 지정되었으며 칠곡경북대병원이 새로 지정되었고, 울산대병원은 탈락하였다.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일시 폐쇄 등의 이유로 지정보류 되었다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한 단계 강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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