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2018 수시 특기중심전형 준비전략

 

sw특기자 전형 신설

 

◆ 높아져가는 소프트웨어 관련 직종의 위상 및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관심에 따라 몇몇 대학에서 sw특기자 전형을 신설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국민대는 특기자-소프트웨어 전형을 통해 10명, 동국대(서울) 특기자-sw 전형 14명, 성균관대 소프트웨어과학인재 전형 60명, 숭실대 sw특기자 전형 21명, 아주대 sw특기자 전형 14명, 한양대(서울)는 소프트웨어인재 전형을 통해 13명을 선발한다.

 

◆ 주요 대학의 sw특기자 전형 대부분이 1단계에서 서류를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그 밖에 동국대(서울)는 학생부 40%와 실기 6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하고, 성균관대는 서류 100%로 대학별 고사 없이 제출 서류만으로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및 수학, 과학특기자 선발 규모는 일부 축소

 

◆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어학특기자 및 수학?과학특기자 선발 규모가 일부 축소되었다. 어학특기자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경희대 실기우수자-글로벌(영어) 전형에서는 작년보다 30명이 감소한 40명을 선발하고, 고려대 특기자(인문) 전형을 통해 작년 국제인재 전형 대비 102명이 줄어든 188명을 선발한다. 국민대 특기자-어학 전형에서는 56명(작년 대비 7명 감소), 동국대 특기자-어학 전형 33명(작년 대비 30명 감소), 한국외대 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는 87명(작년 대비 13명 감소)을 선발한다.

 

◆ 수학?과학특기자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고려대 특기자(자연) 전형을 통해 작년 과학인재 전형 대비 43명이 줄어든 237명을 선발하며, 서강대 알바트로스창의 전형에서는 41명(작년 대비 16명 감소), 이화여대 과학특기자 전형에서는 54명(작년 대비 3명 감소)을 선발한다. 올해 폐지된 전형으로는 광운대 글로벌인재(24명), 서강대 알바트로스특기자(외국어)(61명), 아주대 글로벌우수인재(39명), 외국어특기자(22명), 과학우수인재(112명) 등이 있다.

 

대부분 서류+면접 전형 실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외국어 및 수학?과학?sw 특기자는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여 1단계 서류평가에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평가 성적은 2단계에서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므로 지원 대학에서 요구하는 제출 서류 및 지원 자격을 꼼꼼히 확인하여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 동국대 특기자-어학 전형 및 특기자-sw 전형, 동덕여대 특기자 전형과 같이 일괄 전형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서류보다 논술, 에세이, 면접 같은 대학별고사 성적으로 당락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므로 기출문제나 대학에서 실시한 모의 문제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특기자 전형은 동덕여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수능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다. 하지만 서류나 대학별고사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단순히 어학 성적이 좋다거나 수학?과학?sw 분야의 입상실적이 있다고 해서 섣불리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체능 특기자는 반영하는 실적 및 실기 내용을 꼼꼼히 체크할 것

 

◆ 예체능 특기자 전형은 지원자격으로 인정하는 대회 및 실적 내용이 정해져 있으므로 본인의 지원 가능 여부부터 확인해봐야 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경우, 실기 내용을 사전에 공지하므로 해당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여 변경된 내용은 없는지 체크하도록 하자.

 

◆ 하나의 모집 단위를 일반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등 두 가지 이상의 전형에서 선발하는 경우 대학에 따라 복수 지원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지원 대학의 복수 지원 허용 범위와 전형일 중복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자.

 

◆ 같은 분야의 특기자 전형이라도 실기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 입상 실적을 반영하는 경우보다 경쟁률이 현저히 높게 나타나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