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위 모집 단위 선발이 많은 성균관대는 지난해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등 다수의 모집 단위가 가/나군에서 비슷한 인원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분할 모집 금지로 사회과학계열 가군, 인문과학계열과 경영학은 나군으로 선발 인원을 통합하였다.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경영학의 2016학년도 경쟁률은 가군 6:1, 나군 4:1 정도로 학과별로 비슷했지만 올해는 고려대, 연세대 등 경쟁 대학들이 몰려있는 나군에서 선발하는 인문과학계열, 경영학보다 가군의 사회과학계열 경쟁률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 글로벌경제학 경쟁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모집 군 특성에 따라 학과별 경쟁률 차이가 나타날 전망이다.

• 가/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했던 중앙대(서울) 공과대학은 선발 대학이 적은 다군에서 38.9: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나군으로 모집 군을 통합하면서 경쟁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 전년도에 분할 모집이 가능했던 모집 단위에 지원하고자 할 경우 모집 군 변화와 선발 인원 변화, 경쟁 대학 선발 모집 단위 등을 종합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