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역은 수준별 시험인 a형, b형이 통합되면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지문의 수가 지난해 수능보다 줄어든 대신, 지문 길이가 늘어나고 지문당 문항 수가 늘어났다. 지난해 수능까지는 지문의 길이가 1500자 정도였는데, 올해 수능은 지문이 2000자 이상으로 출제가 되어서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2016학년도 수능 대비

쉽다

비슷하다

다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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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9월 모의고사 대비

쉽다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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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렵다

국어영역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 비판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다. 문항 수는 2점 35개 문항, 3점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화법과 작문, 문법은 총 5개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화법과 작문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개념, 원리, 과정 등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담화상황에서 실제적인 화법·작문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문법은 국어의 구조와 변천, 국어생활에 관한 이해와 탐구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다의어에 대한 탐구활동, 음운변동 현상에 대한 이해, 접미사의 문법적 특징에 대한 이해 등을 소재로 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독서는 총 15개 문항이 출제되었다. 독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독서의 개념과 원리, 다양한 분야와 시대에 대한 통합적인 독서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문학도 총 15개 문항이 출제되었다. 작자 미상의 박씨전, 박경리의 시장과 전장, 김수영의 시 구름의 파수병 등이 소재로 활용되었다.

국어영역과 ebs 교재의 연계율은 71.1%로, 수능 33~36번 세트의 지문과 문항, 43~45번 세트의 지문과 문항이 연계되었다.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여러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기에 다소 까다로웠을 것이다.

2016학년도 수능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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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9월 모의고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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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역은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전체 30개 문항 중 공통문항은 4개 문항이었고 수학(가)와 수학(나)의 출제범위와 수준차를 고려해 확률과 통계에서 4개 문항이 공통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첫 번째는 확률의 기본성질을 이해하고 확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7번, 나형 11번), 두 번째는 확률변수와 확률분포의 뜻을 알고 확률변수의 평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17번, 나형 19번), 세 번째는 정규분포의 뜻과 성질을 이해하고 확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18번, 나형 29번), 마지막 네 번째는 중복조합을 이해하고 중복조합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27번, 나형 27번)이 출제되었다.

수학(가)의 문항들은 미적분ⅱ(12개 문항), 확률과 통계(9개 문항), 기하와 벡터(9개 문항)로 구성되었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극한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부분적분법을 사용해 로그함수의 정적분을 계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도형과 관련된 삼각함수의 극한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수학(가)의 고난이도 문항으로 20번, 21번, 29번, 30번이 꼽혔다. 4개 문항 중 3개는 미적분ⅱ에서, 나머지 1개는 기하학에서 출제되었다. 20번은 적분을, 21번은 주어진 조건에서 구간을 구분하는 부분적분법을 활용해 값을 구해야 한다. 29번은 다양한 개념을 모두 이해해야 풀 수 있고, 30번은 신유형이면서도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학(가)와 ebs 교재의 연계율은 70%로, 수능 14번과 ebs 교재 수능완성-수학 가형 166쪽 18번이 연계되었다.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여러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기에 다소 까다로웠을 것이다.

2016학년도 수능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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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역은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전체 30개 문항 중 공통문항은 4개 문항이었고 수학(가)와 수학(나)의 출제범위와 수준차를 고려해 확률과 통계에서 4개 문항이 공통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첫 번째는 확률의 기본성질을 이해하고 확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7번, 나형 11번), 두 번째는 확률변수와 확률분포의 뜻을 알고 확률변수의 평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17번, 나형 19번), 세 번째는 정규분포의 뜻과 성질을 이해하고 확률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18번, 나형 29번), 마지막 네 번째는 중복조합을 이해하고 중복조합의 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가형 27번, 나형 27번)이 출제되었다.

수학(나)의 문항들은 수학ⅱ(11개 문항), 미적분ⅰ(11개 문항), 확률과 통계(8개 문항)로 구성되었다. 집합과 연산을 이해하고 그 원소의 개수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비수열의 뜻을 알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유리함수의 그래프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수학(나)의 고난이도 문항으로 20번, 21번, 30번이 꼽혔다. 20번은 미적분ⅰ에서 출제되었고 그래프 이해도를 묻는 문제였다. 21번은 수학ⅱ에서 출제되었다. 30번은 미적분ⅰ에서 출제되었는데 복합적 개념을 도입했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하고 적용해야 풀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학(가)와 ebs 교재의 연계율은 70%으로, 수능 28번이 ebs 교재 수능완성-수학 나형 55쪽 12번을 응용해 출제되었다.

지문의 길이가 늘어나고,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영역에서 2~3문제가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기에 어렵다고 느꼈을 것이다.

2016학년도 수능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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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9월 모의고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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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역은 기존의 교육과정에 맞춰서 평이한 수준으로 하되, 변별력을 위해 약간의 어려운 문항이 포함되도록 출제되었다. 그리고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등 다양한 소재의 지문이 균형있게 출제되었다.

전체 17개의 듣기 문항 중 순수듣기는 12개 문항, 간접말하기는 5개 문항이 출제되었다. 순수듣기 문항은 대화나 담화의 주제, 목적, 대화자의 관계 등에 대한 추론적·종합적 이해를 평가하는 문항이 7개, 복합 문항 1개가 출제되었다. 간접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2개, 대화 응답 2개, 담화 응답 1개가 출제되었다.

읽기영역은 전체 28개 문항 중 순수읽기는 22개 문항, 간접쓰기는 6개 문항이 출제되었다. 순수읽기 문항은 대의를 파악하는 문항(목적, 심경, 요지, 주제, 제목 등) 6개와 세부사항을 파악하는 문항(실용자료, 도표, 지문의 내용 일치·불일치 등) 4개가 출제되었다. 간접쓰기 문항은 글의 흐름 1개, 문장 삽입 2개, 글의 순서 2개, 문단 요약 1개가 출제되었다.

빈칸 추론유형은 빈칸이 단어 단위에 해당하는 문항 1개, 구 단위에 해당하는 문항 1개, 절 단위에 해당하는 문항 2개 등 모두 4개 문항이 출제되었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읽기의 대의파악과 세부정보(사항)를 묻는 문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였다. 대신 난이도 조절을 위해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해 연계하였다.

영어영역과 ebs 교재의 연계율은 73.3%로, 수능 6번 문항이 ebs 교재 수능완성-영어 91쪽 6번과 연계되었다. 또 수능 23번이 ebs 교재 수능특강-영어독해연습 70쪽 3번 문제를 활용해 출제되었다. 그리고 수능 25번 문항은 ebs 교재 수능특강-영어독해연습 125쪽 3번과 연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