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탐구영역에서 어떠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탐구과목은 수능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과목간의 표준점수 차이가 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서는 탐구과목 반영 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백분위 점수에 기준을 둔 변환점수로 산출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점수보다 백분위 점수가 높게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높은 백분위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수능응시자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선택기준은 자신이 지원할 학과와의 관련성입니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면접에 유리하고 진학 후에도 공부하기가 더 효율적입니다. 또한 고교에서 개설된 과목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를 분리한다면 시간이 이중으로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q2: 제2외국어/한문은 꼭 응시해야 하나요?

 

서울대의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인문계열에서는 제2외국어/한문을 사회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제2외국어/한문 과목 중 자신 있는 과목이 있다면 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을 소홀히 하면서까지 제2외국어/한문을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제2외국어/한문 대체반영 및 가산점을 미리 살펴보고 응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주요과목 공부에 소홀하지 않을 정도로 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q3: 성적을 산출할 때 대학별 반영비율(가중치)과 가산점을 고려한 대학수능별 계산법이 궁금합니다.

 

가중치란 특정 수능영역을 반영할 때 다른 수능영역에 비해 높게 반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4개영역을 동일하게 반영한다면 각 영역별 반영 비율은 25%가 됩니다. 그러나 대학들은 수능 응시계열이나 모집단위에 따라 특정영역에 가중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같은 총점이라도 영역별 반영비율의 차이에 따라서 반영점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반영방법이 무척 다양합니다. 가중치는 영역별 반영비율을 의미하는 반면, 가산점은 특정영역에서 자신이 취득한 점수에 일정 비율 또는 점수를 더해서 계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점수를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정시 지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대학별 수능 성적을 계산하는 방법은 각 대학 정시 모집요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지원자는 각 대학마다 대학별 점수 계산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대학 모집요강에 따른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을 참고로 자신의 점수를 직접 계산하여 지원 가능여부를 판단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q4: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한 ebs방송과 교재 활용법은?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고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강의에서 출제됩니다.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 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되어 출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