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의신청이 제기된 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답을 바꿀 만한 오류가 없다고 판단하여 기존 정답을 확정하였습니다. 올해 이의신청은 총 675건으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어 3번, 17번, 영어 24번 문항은 교수진까지 이의를 제기했지만 평가원은 출제 의도와 이론에 부합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수험생, 학부모, 입시 전문가들은 일부 문제의 경우 논란이 남아 있다고 평가하며, 정답 확정만으로 논란이 완전히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소송 등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였습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이의제기와 논란이 수능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