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대입 논술전형 시험의 응시율이 전년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대학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논술에 응시하지 않은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국어와 영어 등 주요 과목 난이도가 높아 등급 확보가 어렵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등급컷 예측과 실제 결과가 다를 수 있고, 실제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논술시험에 응시하는 경험이 내년 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논술고사에 끝까지 응시하시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올해처럼 수능이 어려워 응시율이 낮은 해에는 논술 응시 자체가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