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상위권 변별력이 강화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어 ‘언어와 매체’ 1등급 컷은 85~87점으로 작년 대비 5~7점 하락했고, 영어는 1등급 비율이 3%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수시 논술전형 실질 경쟁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실제 지원자는 많지만 수능 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적어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역시 ‘사탐런’ 현상 등 선택과목별 유불리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지원 전략을 세심하게 검토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정시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변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