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공계 인재 확보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국가과학자’ 제도를 신설하고, 이공계 인재 육성·지원 정책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자 20명을 ‘국가과학자’로 선정해 연 1억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R&D(연구개발) 기획·정책에도 직접 참여시키는 등 롤모델을 제시합니다.

또 이공계 생애주기별 지원을 대폭 강화해, 초중등 수학·과학 교육 활성화, 대학(원)생 장학금 및 펠로십 확대, AI‧첨단분야 중심의 영재학교 확대 및 지역혁신 허브 구축, 해외 우수인재 2,000명 유치,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지원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마련합니다. 대학 연구시스템도 연구인력 중심으로 개편하고, 정년 후에도 연구가 가능한 환경 구축, 대학원생 연구장려금 보장 등도 포함됩니다.

R&D 제도는 평가등급제 폐지, 정성평가와 실명제, 행정부담 감축(간접비 규제 폐지 등) 등으로 전면 혁신됩니다. 실용적‧도전적 연구 활성화, 민간 R&D 부담 완화, 데이터 개방‧공유 기반 구축, 지역 연구역량 강화도 앞장섭니다.

이번 정책은 과학기술 국가경쟁력 제고와 기술주도 성장, 미래 산업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전방위 정책·행정 혁신이 본격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