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지하철 출근길 평상시처럼 스마트폰으로 하루의 기사를 읽다

좋은 글이 있어 이렇게 같이 공유하고 싶기에 글을 올리네요.

아이들의 교육은 모든 부모들의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는 요즘이기에...

제 자식의 교육도 물론이거니와 교육기사가 나오면 늘 관심있게 보고 있다 이런 글을 발견하였답니다.

 

" 폐교 10년만에 입학식을 연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

 

서해안 작은 섬마을에 한 명의 아이를 위해 폐교했던 분교를 다시 연 이야기입니다.

단 한명의 학생을 위해 섬에 교사를 파견하고 학습장을 새로이 만들고 사회성을 고려하여 인근 초등학교와의 연계수업까지... 온 마을주민들은 다같이 잔치를 열었다고 하네요.

정부에서 비용효율에 따라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유도하는 요즘같은 시기에 작은 기적을 본 것같아 뭉클했답니다. 단 한명! 정말 비효율적인 교육운영이겠이요.

하지만 국가는 교육의 본질, 미래의 희망을 아이들에게 보여준 훌룡한 행동이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가족은 함께 해야 하며, 의무교육 대상자인 찬희를 국가가 책임져 달라는.." 부모님의 열망과 주민들의 열정도 뭉클했으며 그 이야기를 들은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말씀에 힘든 하루에 교육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 힘든 결정이었지만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지역과 마을을 살리는 교육이 바로 교육의 본질임을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

 

치열한 교육입시에 잠시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게 되는 하루였답니다.

 

 

- 자식을 셋이나 둔 학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