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있으면 고3이고

청소년기를 지나네요

고등학교 입학하고 친구들 만난게 엊그제같은데

중학교 입학해서 인생친구를 만난게 저번주같은데 ㅠㅠ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엄마 손 잡고 학교 놀러간게 저번달 일 같은데..

이제 미성년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 날 일이 멀지 않았어요

한편으론 좋지만

한편으론 너무 슬퍼요

졸업하기 싫어ㅠㅠ

어릴때 좋아하던 장난감 이젠 거들떠도 보지 않듯이

커가면서도 내 생각이 바뀌어 가는게 느껴지는데..

내가 이 시간속에 생각없이 영원히 잠겨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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兒淚是娥,실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