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떨어졌던 학교에 편입공고가 났길래 지원했어요.
오늘 10시에 전화가 없으면 안된거라는데 전화 안왔네요....
정말 많이 기대했는데 억울하고 갑자기 답답하고 울고만싶고 너무 밉고
가서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고등학교 친구는 평생 친구라잖아요? 거기서 정말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싶었는데...
나도 이젠 좋은 친구사귈수 있다고 믿었는데 다 헛된 꿈이였네요.
벌써 이 학교에 3번째 거부당하고.... 이젠 그만 하고 지금 다니는 학교에 적응하려고요
너무 힘드네요.... 정말로......
이젠 그 학교에 갈 기회가 영영 없다고 생각만하면 너무 힘들어요 이젠 완전 끝이라는 생각에...
솔직히 이 학교 그 어떤 비리도 지금까지는 보고 넘겨왔어요 비리로 뉴스 나올때도 그저 학교 모습이 나와서 좋았는데....너무 나도 가고 싶었던 학교이기에 단점따윈 보이지 않았던거죠 입학지원하면서 봐왔던 것들도 그냥 넘겼는데...지금생각해보니 왜 그냥 보고 넘겼나 싶네요. 정말 좋아했다면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알렸어야 하는건데...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을 보고서도 만약 내가 콩깍지에 쓰여 입학했다면 어땠을지 생각을하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언젠간 밝혀지겠죠 죄는 반드시 알려지니까....

어쨋든 너무 힘들어요ㅠㅠㅠ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도 정 붙이고 다니기도 힘들고....
ㅠㅠㅠㅠㅠㅠ 요즘 감정이 시도때도 없이 희비교차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