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 역사선생님이 아프셔서 역사시간에 진로담당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고등학교 종류와 퍼센트 등 고등학교에 대한이야기를 해주셨다. 애들은 자기가 가고 싶은 학교에 대해 분위기나 성적은 어때야 하는가 질문도 하고 학교비교도 하고 그랬는데 나는 맨앞자리에서 입을 꾹 다물고있었다 .

난 내꿈이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안정적인 공무원이기 때문인거 같다. 나는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적당히 돈벌고 적당히 쉬고 편해서 선택을 한 것 같다. 이제와서 다시 꿈을 정하자니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이것저것 도전해보자니 집안형편도 별로다. 사람이 꿈이랑 목표가 있고 그걸 향해 가야하는데 길을 못찾고 헤매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막막해지고 그냥 생각만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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