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GHS 2기 합격생 정호준 입니다.

국제고 합격생이면 합격생답게 국제고 관련 글이나 쓰지 왜, 때아닌 중학교 내신 관련 글이냐구요?

그 이유는, 국제고를 가기위해 반드시 여러분들이 거쳐야 하는 하나의 험난한 과정이기 때문이예요 ㅎㅎ

그리구..사실 조금 쓴소리도 어쩌면 할거 같아요 ㅎㅎ

 

국,영,수,사,과,기가,도덕,정보/한문 거기다 때로는 음미체 까지 정말로 언제 하나 싶을 만큼 방대한 양이예요 ㅠㅠ

그래서 때로는 '버리는 과목', '희생하는 과목'이 때론 속출 하기도 하죠..

으음..여러분들과 보다 가까워 지기 위해 솔직히 저두 말 할께요, 중2 때 사실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때론 수우미양가 중에서 '미'라는 등급이 나오기도 하고, 때론 '121등'이라는 엄청난게 뚝! 떨어지는 과목들도 있었어요..

전교는 68등, 63등 정도 한거 같은데.. 그 때 당시는 사실 '이 정도면..나름 괜찮겠지..이 정도면 상위권이겠지?' 라는 생각이였어요.

 

근데 문득 중3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전교 68등? 내가 이거 밖에 안돼?'

그러면서 저의 가장 큰 문제인 '문제풀이를 많이 않 하는 것' 그리고 '공부를 오랜 시간 않 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과목당 1권도 풀까 말까 했지만, 중3때는 어느샌가 과목당 4~5권씩 문제집을 풀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그렇게 뿌듯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이러한 저의 노력 덕분일까요?

2학기 중간고사에는 지필고사 전교 5등이라는.. 정말 내가 중2때 근성으로는 미치지도 못할 파격적인 등수가 나왔어요.

또한 평균도 중2때 83~85점이였다면, 중3때는 97로 올라가는 성적이 수직상승하는 경험을 했구요.

 

여러분 다른사람들의 성공한  케이스를 보면서

'나는 안돼' '이야~진짜 대단하다 저사람..' '다른 사람들 이야기지뭐'
이런 안일한 근성, 옛날의 근성을 가지고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해요.

'나는 안돼' 보다는 '저 사람은 어떻게 성공을 했을까?', '나는 왜 안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저는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그사람들은 자신들의 단점을 장점으로 보완할 수 있는 대책과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성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 그리고 '단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능력' 은 여러분들이, 공부 뿐만 아니라 특목고 고입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어떠한 힘든 일이 있을때든지 도와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이 지금 바로,

 

첫째, 다시 시작하자! 할수있어. 나라고 못할게 뭐있어? 나도 제대로 하면 전교1등 껌이지뭐!

이런 자신감. 이러한 도전정신을 가지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그대신 절대로 자만하지 말것!! ㅎㅎ

둘째, 내가 왜 이번시험을 망쳤을까? 내가 도대체 얼마나 공부를 했지? 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자신들의 단점이 발견될꺼예요.

그러고 나면, '그럼 내가 이걸 어떻게 고칠까'를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한다든지, 아니면 개념정리를 꼼꼼히 한다든지, 오답노트를 작성한다든지,

뭐든지 좋습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꼭 해주세요~ㅎㅎ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고 합니다.

부디 실패라는 좋은 기회를 그냥 좌절의 원인으로 버리지 말고,

성공을 하는데 훌륭한 발돋음 판이 되기를 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