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이죠.

 

우리 같은 학생들이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우파니

 

어쨋든 저쨋든 우리까지는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공주의 남자'에서 김승유가 했던 대사가 생각나요.

 

'우리 아버지들 일은 아버지들 일로 끝나고 우리는 관여하지 마세.'

 

나는 제가 보수적인 성향을 조금 갖고 있어서 가끔 진보 성향의 사람들의 입장을 보곤 가끔 저런 과격하고 심지어는 공산당 아니야 라는 못된 생각을 갖을 때마다 놀라곤 해요.

 

 우리 안철수씨의 출마에 대한 입장표명 같은거 우리는 생각하지 말아요. 우리는 그냥 밝은 미래를 그리며 조금 더 아름다운 마음을 갖어요.

 

저는 우리가 어른들의 일을 생각하는 건 앞으로도 계속 그런 일 만 볼텐데 아직까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미숙한 우리들이 굳이 껴 들면 안될꺼 같아요. 저는 그래서 오늘부터 그런 발언도 그런 생각도 그런 곳에 관심도 돌리고 열심히 수학이나 한 자 더 풀고 영어 단어나 더 외워야 겠어요. 화이팅@

 

p.s 저 참 바보 같죠?ㅎㅎ 그냥 왠지 이래야 우리 다운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