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이제 쓰기 시작했다거나

예전부터 썼는데 영 맘에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 친구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잘 쓰는거고

그 좁은 틀 안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최대한 나를 드러낼 수 있을지 알 길이 없겠죠.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제 나름대로 거쳐온 경험을 토대로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1) 자신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한다.

내 진짜 꿈은 뭔지, 그 동안 해온 주요 활동은 무엇인지,

어떻게 연개시켜서 스토리를 짤지 등을

미리 구상해봅니다.

무작정 소주제만 보고 막막해하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부터 잡아나가는게 좋습니다.

2) 학교선생님께 첨삭을 부탁드린다.

자세하게 자소서 쓰는 방법은

제 멘토겟판에 있으니 생략하고

일단 탈고를 하고 난 뒤에 어떻게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학교선생님께 첨삭을 부탁드려보세요.

작년에는 국어샘께 하는건 불가능했는데(국어샘들도 입시에 관련되어서)

금년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암튼 어른들께 글을 보여드리면

여러분이 놓쳤던 부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실 겁니다.

최소한 2분 께는 보여드리세요.

3) 스터디홀릭에 공개첨삭을 한다.

저는 학교선생님들께 자주 부탁드리기가 쑥스럽고

죄송스러워서 스홀에 자주 올렸습니다.

거의 3차수정까지 스홀에서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꼼꼼이 읽어주시고

댓글로 이런점은 고치는게 좋겠다고

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 제 멘토겟판에 올려져 있는

자소서는 스홀과 함께 썼다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인거죠.

4) 글의 목적을 파악하고 완성도를 높여라.

무작정 소주제만 바라보고 특목고지망생스럽게만

쓰려고 들지마세요.

이건 여러분의 인생을 소개하는 글이기 때문에

그 특성을 잘 파악하고 솔직하면서

효율적으로 쓰는게 관건입니다.

무엇보다도 글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춰야죠.

작품성이라니까 괜히 쫄거 없고

첨부터 끝까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피해야할 것#

-좌충우돌식의 혼잡한 내용

-감상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의 반복

-지나치게 강한 표현(믿어의심치 않는다, 절대 그렇지 않다...등등)

-존대말(글자수를 너무 잡아먹음)

-인생의 목표가 드러나지 않는 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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