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ㅋㅋㅋㅋㅋ

뭐 저를 기억하시는 분은 없겟지만..

작년 스홀을 처음 알고 나서부터 저는 크나큰 변화를 겪고 스홀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뭐.. 제가 글을 쓴 이유는 다름 아니라 중3분들이 어느 고등학교에 들어가실 지 이제 고민을 할 시기가 왔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특목고나 자사고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만 성적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이제 성적관리는 끝을 봐야 하겠네요.

각자 원하시던 고교가 있을 겁니다. 용인외고든 하나고든 민사고든.. 그런데 그런 학생들 중에 내신 점수를 보며 절망하며 아.. 이거 안 될 것 같은데..  이거 커트라인에 걸칠 것 같은데.. 같은 고민들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고민을 했으니까요. 그런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르세요!

자신이 원하던 학교에 당당하게 여러분들의 지원서를 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상산고를 지망했으나 내신점수가 턱없이 낮다고 여겨서 전남외고를 고려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가족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상산고에 원서를 냈었죠. 당시 제 내신점수가 220.xx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웹 상에서의 예상 커트라인은 222~223점대라고 했죠.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거의 극악으로 떨어진 경쟁률 속에서 운 좋게 합격증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순전히 운이긴 하지만, 저는 제가 다른 학교를 지원했더라면 얼마나 후회했을 지 아직도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운으로 얻게 된 지난 한 학기 간의 생활은 정말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유쾌합니다.

흔히 특목고나 자사고에 가게 되면 성적에 의한 스트레스가 크다고들 말합니다. 물론 성적에 의한 스트레스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 동안의 자신의 실력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기도 하죠. 그런 것들을 막기 위해 실력을 보충하는 시기가 여러분의 겨울방학입니다. 시간은 충분합니다. 지방과 수도권이라고 해서 사고방식이 크게 다르다거나 실력적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갭이 형성되거나 하는 일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일단 지원해보시면 됩니다. 일단 지르고 봅시다!

자신의 눈을 낮춰서 입학권이 안정적인 학교를 노리기 보다는 자신이 간당간당하더라도 자신의 눈에 맞는 곳에 도전해보세요. 무조건 합격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으나 그것이 최소의 후회를 낳으리라 생각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글이 조잡하네요 ㅜㅜ 아무튼 제 말의 요지는 충분한 생각을 해보고 가장 자신의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뭐라하긴 그렇지만.. 저희 학교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산고도 좀 많이 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입학전형 공시 되있고 어제도 입학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상산고도 많이 많이 지원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저희 학교의 장점을 말하자면 저는 동기부여를 꼽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학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사고나 특목고의 장점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여러분이 그렇게 말하시던 괴물들이 득실거립니다. 그들에게 배울 것은 넘칩니다. 그들에 비해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나도 저들처럼 되겠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올해 고입에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이만 글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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