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착하고 열의가 가득한 후배님이 물어봤더군요.

댓글에 이미 충분하게 답을 달았지만

그런 질문은 많은 후배님들이 할거 같아서

공개적으로 답변을 해줍니다.

여러분.

외고가 외국어를 제외한 다른과목까지

고등학생이상수준을 가르치는건 아닙니다.

그걸 잘알아야해요.

우린 외국어에 특성화된 학교지

전과목에서 특성화된 학교가 아닙니다ㅋ

따라서

여러분이 중학교시절에 사회&과학과목에서

심각한 과락을 보이지 않았다면

(시험볼때마다 90점대 이상으로 나왔다면)

고등학교 입학해서도 크게 걱정할것은 없습니다.

왜냐면 기본내용은 같으면서

더 디테일하고 광범위한 정보가

추가되는 것 뿐이거든요.

그러니 중학교때 그 과목의 흐름을

깨달은 학생이라면 안달복달하며

그 과목을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우린 집중이수제이기때문에

여러분이 예습해오는 사회와 과학이

1학년때 배우게 될지, 2학년때 배우게 될지 알수없으며

심지어 그 중에 무엇을 배우고 안배울지조차

알수가 없습니다!!!와하하하하!!!

개인적으로 사회나 과학같은 과목들은

그와 관련된 도서를 많이많이 읽어서

배경지식과 흥미를 잔뜩 쌓은다음에

교과공부를 시작하는게 옳다고 보기에

여러분이 예습에 너무 목매기보다는

책을 많이 읽고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것이고

학부모님들마다 견해가 다르셔서

학생들의 공부법은 각자 다 다르겠지만

일단 공부해본 내경험으로는

그렇게 바짝쫄아서 방학동안 예습까지 해와야될정도로

어렵게 가르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대원외고의 경우에 한해서지만ㅋ

암튼

내 말을 참고하여

여러분은 방학계획을 알뜰하고도 살뜰하게 세워서

나처럼 잉여스러운 외고생이 되지말고

전교 10%를 노려볼수있는<<여러분은 이게 얼마나 대단한 말인지 모르지....

그런 학생이 되기를 바래요.

외고에서 10%면 전국등수도 볼만하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ㅋ

겨울방학 헛되이 쓰면

분명히 후회한다.

그건 확실하다.

알아서들 살아요ㅋ

너네 인생이지 부모님인생이니?ㅋㅋㅋㅋ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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