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발음부호와 한글 토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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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부호란 ? ==

글을 말로 바꿀 때 쓰는 소리(음)를 부호로 형상화한 것으로

외국인이 영어 말을 배울 때 음(말)의 기준으로 쓰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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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자국인은 이를 배우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다.

한글은 소리글자이기도 하지만 발음부호 없이 읽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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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도 쓰지 않는 발음부호, 왜 알아야 하나?”

이 학습법은 국내인과 영미권 이민 1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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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1) 철자는 달라도 발음이 같은 경우가 있다.

(2) 철자는 같은데 뜻이 달라지면 발음도 달라지는 것이 있다.

(3) 영어 단어는 장단과 강세가 있어 음절과 강세위치를 알아야 바르게 읽는다.

...

한국에서 첫 영어는 abc 알파벳을 써 놓고 선생이 읽고 따라하게 시작한다.

여기서 발음부호 없이 듣기만으로 가르치고 배워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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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도 듣는 이에 따라 다르고

같은 사람이 같은 음을 들어도 들을 때 마다 다르게 들릴 수 있고

육성인 경우, 선생의 발음도 늘 같지 않을 수 있다.

문제는 흔들리는 음은 뇌에 저장이 안 되어 말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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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한국에선 생활어도 모국어도 아니기 때문에 

설혹 내가 잘 못 듣고 틀린 발음을 하더라도 

모국어(한국말)같이 주위에서 

나의 말을 듣고 지적 해주는 사람도 없고 

온통 한국말만 하기 때문에 듣고 스스로 고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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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편의상 발음부호 옆에 한글 토를 붙인다.

한글 토는 어떤 발음의 기준을 글로 풀이 한 것으로

발음부호를 글자로 옮기는 것 자체가 무리지만

들리는 음을 늘 일정하게 하려는 의도로 붙인 것이다.

듣는 소리가 늘 일정해야 저장이 되고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반드시 이 것이다 하지 말고 음의 기준으로 삼기 바란다.

단어 읽기가 어는 정도 되면 한글 토는 무시하고 발음부호만 보고 읽자.

이에 대한 발음(성)법 설명은

“mr. paks 영어 발음부호표, 해설 및 한글 토 읽기”참조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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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하는 학습법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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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를 한글 읽듯 붙이고 줄여 읽는다.

==>what는 /hwɑt/로 [우앝]을 [��]으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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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어의 음절과 강세를 무시하고 있다.

==> flow.er /fláu.ər/[ㅎ프을아우 ́.어(어)ㄹ] 

& flour /flauər/[ㅎ프을아우(어)ㄹ]

*꽃은 강세가 있는데 음절, 강세 무시하고 둘(꽃과 가루)을 같게 읽고

[ㅎ프을-]로 읽을 걸 [ㅎ플]로 줄여 읽고 있다.

*참고 : 어떤 어학원에서도 둘의 발음을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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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어의 생명인 장단(長短)을 무시하고 있다.

==> beach/bi:tʃ/[비이취](해변)를 bitch/bitʃ/[비취](비어?)로 읽는다.

[비-]하고 입을 벌리면서 [-이취]로 할 걸 

소리만 거듭하여 둘이 동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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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음 음을 비슷한 한국말로 이 게(?) 맞는 양 착각이 당연시 되었다.

==> apple의 a/æ/는 [애]도 [아]도 아니면서 둘 다 비슷하다.

많은 독자들이 둘 중 하나로 읽고, 심지어 [에]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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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되는가? ==

발음부호 43개 중 모음 부분 17개와 자음 일부의

발성법과 발음법을 일주일 정도면 익히면 된다.

발음에 대한 기초를 다진 후 단어를 익힐 때는

발음부호와 한글 토를 달아 같이 보면서 익히는 훈련을 하면

늘 일정하게 읽을 수 있어 뇌에 저장이 되어 말로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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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토는

어떤 단어의 음(소리)을 들으면서 이거다 저거다 할 때

넘지 말아야 할 발음의 한계를 한글로 그어(일러) 주는 것이다.

소리를 글(한글 토)로 표현함엔 한계가 있다.

반드시 이거다 한정하지 말고 음을 듣고 거기에 맞추는 기준으로 삼자.

어느 정도 발음부호 공부가 되면 한글 토 없이 부호만 보고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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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부호가 왜 필요한지 몇 예를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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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1) : sauce source sau.cer의 발음?

영어 외래어의 범람으로 모두 [소스]라고 한다.

1) 음식에 간이나 향을 맞추는 것을 sauce

2) 어떤 정보의 근원지를 source

3) 컵의 받침 접시는 sau.cer

...

해설 : 정확히 구분이 되게 학습편의상 발음부호와 한글 토를 달아보자.

듣기만 해서는 구분이 어렵고 설명 또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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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에 간이나 향을 맞추는 것 sauce /sɔ:s/[소^어어스]

2) 어떤 정보의 근원지를 source /sɔ:rs/[소^어(어)ㄹ스]

3) 컵의 받침 접시는 sau.cer /sɔ́:.sǝr/[소^어어 ́. 서(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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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 /ɔ/[오^어] 는 [오]하는 입을 만들고

다시 턱을 떨어트리면서 빠르게 [어]한다.

[오]도 [어]도 아니면서 둘 다 비슷한 음이다.

턱에 손을 대고 하여 발음 시 턱이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 와야 한다.

[오]나 [오우]는 턱이 아래로 움직이는 걸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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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을 한글 토 없이 말로만 하는 것과

 한글 토를 붙여 같이 읽고 설명을 듣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래서 설명의 편의상 한글 토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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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ɔ́:t.ou/[오^어�i ́.오우] law/ɔ/[(을)로^어] call/kɔ:l/[코^어얼]

or.gan/ɔ́:r.gən/[오^어(어)ㄹ ́.건] thought/ɵɔ:t/[ㅅ도^어�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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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2) : 동음이의어로 착각하고 있는 단어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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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bɔ:rd/[보^어(어)ㄹ드] & bor.der/bɔ́:r.dər/[보^어(어)ㄹ ́.더(어)ㄹ]

flour /flauǝr/[ㅎ프을아우(어)ㄹ] & flow.er /fláu.ǝr/[ㅎ프을아우 ́.어(어)ㄹ]

hire /haiǝr/[하이(어)ㄹ] & high.er/hái.ǝr/[하이 ́.어(어)ㄹ]

ride /raid/[(어)라�� ] & rid.er /rái.dǝr/[(어)라이 ́.더(어)ㄹ]

quart /kwɔ:rt/[크우오^어(어)ㄹ트] & 

quar.ter /kwɔ́:r.tǝr/[크우오^어(어)ㄹ ́.터(어)ㄹ]

tire /taiǝr/[타이(어)ㄹ] & ti.er/tái.ǝr/[타이 ́.어(어)ㄹ]

... 등

여러 자료들에 위 단어들을 “동음이의어”로 잘못 표기하고 있다.

부호와 한글 토를 보고 읽으면 정확히 구분이 된다.

바르게 읽어도 듣기에 따라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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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한사전에 발음부호 표기가 원음이 미국 음과 다르게 된 게 많다.

예: flour /fláuǝr/(x) or /flauǝr/(x) ==> /flauǝr/(o) or /flaur/(o)

1) /fláuǝr/(x)에서 강세가 없어야 한다.

2) /flauǝr/(x)에서 /ǝ/는 없애거나, 사선/ǝ/ 으로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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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가 있는 두 음절 단어를 이를 구분하지 못 한다는 것은

단어에서 강세를 무시하고 읽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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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3) : 한글과 영어 읽기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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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양식(樣式/), 양식(良識/good sense), 양식(糧食/food)

말(馬/horse) 과 말(言語/language) 어떻게 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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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이 꼭 맞다고는 못 하지만

양식(樣式/)은 앞뒤 높낮이 없이 읽는다.

양식(良識/good sense)은 앞 “양”을 높여 읽는다.

양식(糧食/food)은 뒤의 “식”을 높여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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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horse)은 짧게 “말”이라고 읽는다.

말(言語/language)은 “마알”이라고 길게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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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한글을 이렇게 읽고 있으면서 그렇게 읽는 일정 기준이 없다.

해서 한글을 오래 쓰도 바르게 읽기 힘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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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영어는 발음부호에 강약과 장단의 표시가 있다.

또한 한(단) 음절 단어에서 유성음으로 끝이 나면

그 앞 모음을 약간 길게 읽는 경향이 있다.

이래서 발음부호는 유성음과 무성음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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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음절 :

add/æd/[애^��] ==>[애^아��]

at/æt/[애^앝] ==>[애^앝]

...

한 음절 :

pen/pen/[팬] ==>[패앤]

pet/pet/[�t] ==>[�t]

...

두 음절 :

rec.ord /rék.ǝrd/[(어)�L ́. 어(어)ㄹ드] n. a.

re.cord /ri.kɔ́:rd/[(어)리. 코(어)ㄹ드 ́] vt.

...

결론 : 실제 발음을 해 보면 원음과는 다를 수가 있다.

듣기엔 구분이 안 되더라도 바르게 가르치고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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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vaccine)도 인체에 들어온 병균을 잡으려면

그 균이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야 하듯

원인을 찾아 분석을 한 뒤에야 바른 답을 찾을 수 있다.

정답 없는 어학은 바르게 말을 하는 것이 어학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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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미국의 한 음성학 전문 교수의 교수법>

외국어를 쉽고 바르게 배우려면

“ 눈과 귀를 통해 동시에 기억케 하라! ” 고 주장한다.

즉 눈은 단어(알파벳) 및 발음부호를 보고 형상(shape)을 기억케 하고

귀는 육성이나 발음기기를 통한 음성(음파/pulse)을 

동시에 기억케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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