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의 가장 큰 적은  미루기

돌아보면 바쁘지 않은 달은 단 한 달도 없다. 하지만 12월이 유난히 바쁘게 느껴지는 것은 내년으로 넘기지 않고 꼭 해내야 할 일이 많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것이 ‘올 해 중으로만 하면 돼.’라고 생각하며 미루어 온 일들이 12월에 대부분의 사람들을 무척 더 바쁘게 만드는 것이다.

‘미루기’는 시간 관리의 가장 큰 적이고, 시간을 잘 써서 성공해야 하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성공의 가장 큰 방해 요소이기도 하다.

작게는 메일 답장을 쓰는 일부터 크게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것, 또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까지 미루는 습관은 우리 생활 속 깊숙이까지 들어와 있다. 물론 미루어서 더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가끔 듣는다. 조금 늦게 출발한 덕에 교통사고를 면했다든지 하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것은 정말 만의 하나이다. 오죽하면 이슈가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부분 미루는 습관이 지나친 사람들은 저녁에 자기 전에 할 일이 많은 법이고 월말 마감하는데 바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바빠 보이는 사람을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 그런 경우가 더욱 많다.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들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보면 급한 일은 확실히 줄게 되어 있다. 그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하루 종일 여유가 있다. 그리고 월초부터 열심히 뛰는 사람은 월말에 여유를 즐길 수가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CEO나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치고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 그들은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들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다.

우리들이 생활하면서 쉽게 미루고 또 미룬 사실조차 잊어버리는 ‘시간 도둑’들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메일에 답장을 미루는 것이다.

현대인 특히 컴퓨터를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한 시간을 메일을 열어보는 시간에 투자를 하게 된다. 더구나 열어 보고나서 다시 닫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은 또 열어봐야 한다. 그것이 두 번, 세 번, 반복될수록 시간낭비가 심해짐을 인지해야한다. 메일은 열어보았을 때 짧게라도 바로 답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 번째, 시간 약속이 정해지지 않은 약속은 쉽게 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약속이 상대가 의도한 약속이라면 그 사람은 그 약속으로 신뢰의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말하자면 약속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약속이라도 했다면 반드시 적어두고 따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시간 안에만 하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한다.

마감시간까지 가면 정신적으로도 더 쫓기게 되어 불안해지고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기간의 2/3안에는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일해야 제시간을 지킬 수 있다.

일상에는 우리가 작은 습관하나만 바꿔도 우리의 생활을 훨씬 업그레이드 시켜줄만한 일들이 많다. 자신만의 ‘미루기 습관’이나 ‘시간 도둑’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더 시간을 잘 쓰기 위한 노력을 할 때 더 멋진 명품 인생을 만들 수 있게 된다.

7월을 보내면서 서 명희님 칼럼니스트 에서  읽은 내용을 옮겨 보았습니다.

동감이 가는 부분과  5개월 남은 2011년 알차게 잘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12월에 바둥거릴 내 모습이 연상이 되어 지금 부터 라도 여유를 가지고

준비 하고 싶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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