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원서 접수자 중 졸업생 인원은 작년보다 9202명이 줄었지만 비율은 1.1% 상승해서 비율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재학생 접수인원이 작년보다 47,351명이나 급감했기 때문인데 어쨋든 졸업생 비율이 높아져서 현역 고3 학생들은 수능 등급관리나 정시 준비가 더 어려워지겠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대입 준비가 어려워진만큼 아쉬움이 남더라도 무리하지 말고 적정선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앞으로 등급을 올릴 생각으로 지원하지 말고, 이미 등급을 확보한 대학에 지원해보세요. 9평보다 수능에서 등급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거든요. 9평에 참여하지 않고 곧바로 수능을 치르는 반수생들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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