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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년 만에 수능 접수인원이 8만 명 넘게 줄었어요.
LV∞ 강명규쌤
2019-09-11 오후 7:24:09 | 조회 : 1080
학령인구 감소속도가 정말 엄청나요. 2016학년도에는 수능에 63만1187명이 접수했는데 2020학년도에는 54만8734명이 접수해서 불과 4년 만에 8만 명 이상 줄었어요.
대입 수험생수가 대학 20~30 곳 정원 만큼 줄어든 셈이니 대학 가는 것은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수월해지겠네요.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학생 모집에 실패해서 문을 닫는 대학들도 많이 늘어날 테고요.
하지만 인서울 주요대학 가는 것은 여전히 험난하네요. 이번 주에 마감한 2020 인서울 15개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이 평균 18.79대 1이나 나왔거든요. 15개 대학 중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는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하기까지 했고요.
2020 인서울 15개 대학 수시 평균 경쟁률은 아래과 같습니다.
▷ 서강대 30.91대1
▷ 한양대 28.02대1
▷ 건국대 27.86대1
▷ 성균관대 26.93대1
▷ 중앙대 24.31대1
▷ 동국대 23.24대1
▷ 경희대 21.73대1
▷ 연세대 17.87대1
▷ 서울시립대 17.65대1
▷ 연세대 16.96대1
▷ 숙명여대 15.53대1
▷ 외국어대 14.09대1
▷ 이화여대 11.33대1
▷ 고려대 8.47대1
▷ 서울대 6.86대1
특목고나 자사고 경쟁률의 10배네요. 정말 대학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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