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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몰라보니 기분이 좀 이상했어요.
LV7 토닥토닥
2019-03-26 오전 10:46:40 | 조회 : 886
평소에는 그냥 다니지만 그래도 학교 갈 때는 신경쓰고 가는 편이에요. 요즘 총회다 상담이다 학교 갈 일이 많아서 신경 좀 쓰고 갔었어요. 미용실도 가고 화장도 하고 옷도 차려입고요.
그런데 제가 페이스 오프 수준이었는지 동네 엄마들이 몰라봐서 좀 황당했어요. 처음에는 왜 인사를 안 받아주나 기분 나빴는데 총회 끝나고 다가가서 인사하니 너무 놀라는 거에요. 아이 어릴 때 부터 한동네 살아서 자주 봤던 얼굴인데도 몰라봤다면서요. 한두명이 그러면 그 엄마가 눈이 나빴다보다 하고 생각할텐데 몇명이나 인사를 안 하고 그냥 지나가니까 기분이 이상했어요. 제가 너무 평소에 너무 추레하게 다녔나 싶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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