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까운(지하철로 1정거장) 곳에 죽마고우 2명이 살고 있는데

  이 친구들의 아이들 학창시절 성적은 정말 화려했답니다

. 외고에서도 최상위였고, 서울대에서도 장학금을 받고 다닐 정도였으니까요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선망의 대상이었고, 부모도 은연중에 어깨에 힘이...

. 그런데 대학 졸업하고 나니 사정이 달라졌답니다

  한친구 아이는 외무고시에 합격 하였었고

  한 친구의 아이는 금융기관에 취업을 하였답니다

. 요즘 청년실업률을 생각하면 취업 한것만으로도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

  금융기관에 취업한 아이의 부모인 친구는 외무고시에 합격한 친구의 아이와 비교되다보니

  은연중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을 보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준 적이 있는데

  저도 어느순간에 그 친구 아이들과 제아이를 비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부모의 욕심 과연 그 끝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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