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첨으로 인한 아픈 기억 때문에

  11월 3일날 카투사 추첨을 앞두고 많이 긴장이 되네요

. 인간영역 밖이라 달리 뾰쪽한 수가 없기에 그저 운에 맡길수 밖에 없지만

  교회나 성당도 다니지 않으면서도 틈만 나면 기도를 하고 있답니다

. 2009년 국제중 1차 합격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추첨으로 인한 낙방으로

  한동안 실의에 빠진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꼭 당첨이 되었으면 하는데

  대범한지 무심한지 모르지만 제 아이는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이라며

  아주 태연하답니다

. 카투사 안될 것을 대비 해서 내년 4월 입영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군 문제는 가닥을 잡았지만, 부모 마음으로는 그래도 카투사로 갔으면 하는데

  아이는 별 관심이 없고 부모만 애를 태우고 있으니...

. 이곳에 혹시 카투사 지원을 하신 분 계시는지요

  모두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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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꿈,궁금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