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선진국 핀란드는 2020년까지 전통적인 수업 방식을 4C, 즉 소통(communication), 창의성(creativity),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협업(colllaboration)을 강조하는 주제로 대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네가지 기술이 팀워크나 협업의 핵심기술이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초연결 사회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고 말한다. 한편 말레이시아 일부 지역은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네트워크 등을 교과 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세계의 성공적인 기업가들은 4C와 더불어 3가지 기술을 더 요구하는데 적응성, 복원력과 기개, 지속적으로 배우려는 사고 방식이다. 이 기술들은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갖추게 하며 그들이 마주하게 될 신속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적응하고 중심을 잡으며, 다시 회복하는 능력이다. - UN미래예측보고서 중에서

 아마도 우리가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배우고 있는 국어, 영어, 수학이 사라 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물론 새로운 개념과 방식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을 배우겠지만 지금의 형태는 아닌 듯하다. 우선 국어 교육을 보자면 소통과 비판적 사고력 , 지속적인 학습 능력과 연관되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과목이지만 지금의 형태로는 미래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영어 또한 평가 위주의 학습 형태는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협업하고 소통해야하는 문제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평가 위주보다 영어권 문화나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데 교육의 방향을 맞춰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학은 정말 변화에 중심에 있어야 한다. 수학을 배우는 이유가 무엇인가? 유형 문제를 많이 풀어서 시험 유형을 익히기 위해서 인가, 아니면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및 기초 과학을 공부하기 위한 준비 단계를 위해서 인지 한 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앞으로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기술 발전으로 우리가 상상 할 수 도 없는 사회에 직면할 수 도 있다. 이런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마도 다양한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과 적응력, 회복 능력을 키우는 것이 교육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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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