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고 있다. 우리 자녀가 사회인이 되는 향후 10년 정도면 우리 자녀의 경쟁 상대가 같은 반 친구가 아니라 빅데이터와 분석력으로 무장한 인공지능이 될 것이다. 벌써 바둑이나 체스 같은 게임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신문 기사 작성이나 펀드 운용, 미국 뉴욕에서는 벌써 인공지능 변호사가 일을 시작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아주 초보 단계 일 수 있지만  머지 않아 우리 자녀들이 사는 시대는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하던가 아니면 경쟁자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럼 우리 자녀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교육 받아야 하는지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냥 과거의 방식으로 같은 반 친구와 경쟁학고 특목고에 가고 명문대를 가기 위해 국, 영, 수를 잘하는 그런 교육을 해야 하는지 말이다.

  예를 들면 우리 시대에 가장 많은 공부와 지식이 필요한 전문가 집단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가장 좋은 직업군이다. 우선 회계사들은 지금도 회계 프로그램으로 많은 부분이 대체되고 있고, 변호사도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미국에서 벌써 인공지능 변호사가 일을 시작하였다. 의사들도 인공지능의 영역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다. 많은 정보와 분석력 그리고 섬세한 수술 기술을 가져야 하는 의사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이 역할의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전문가 집단이 되기 위한 국, 영,수  중심의 공부가 현재보다 큰 의미를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지금의 대량 지식 주입식 평가 교육이나 현재 인기 직업 중심의 취업 교육은 앞으로 우리 자녀들의 경쟁력을 떨어지게하여 막상 자녀가 사회 나오는 시점에는 인공지능이 그 일자리를 점령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 오고 지식 경쟁에서 인공지능의 우위를 알고 있다면 우리 인간이 우위에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 것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만 알고 준비한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도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인공지능이라도 인간이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도 감성이나 창의성 아닐까 한다. 그러면 이 감성이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살 수 있는 준비는 무엇을까? 인간의 감성은 인문 예술 교육을 통해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새로운 직업 군을 보자면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예술로 표현한 웹툰 작가와 게임 기획자가 아주 좋은 예일 것이다. 웹툰 작가는 창의적인 이야기구조와 표현력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럼 이 웹툰 작가들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을까?  아마 국,영,수를 잘하는 교육은 받지 않았을 것이다. 문학적 감수성이랑 국어 점수와의 상관 관계를 별로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냥 소설을 좋아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고, 혹은 만화책을 보면서 웃고, 해리포터를 읽고 상상의 나라로 빠져 본 사람이라면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소설 책에 빠져 있고 만화책에 빠져 있다고 혼내지 않았으면 한다. 언젠가 그런 자녀가 알파고 시대에 의사 변호사보다 더 경쟁력 있는 일을 하고 있을 지 모른다.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접하는 방법은 책 뿐만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부모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좋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자녀들과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녀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도 좋은 교육일 것이다.

  자녀들의 시대는 국,영,수 점수로 평가 받는 그런 시대는 되지 않을 것이다. 자녀들의 시대는 같은 반 친구가 경쟁 상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만의 감성과 창의력으로 시대를 주도해 가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만이 인공지능과 경쟁하지 않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길을 찾을 것이다.                                                      - 다양한 미래교육 정보가 있는

네이버 한권의책 블로그 -

이 글을 2명이 추천하셨습니다.

☆똑순이맘☆,중고영어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