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무딘건지 코웨이 얼음정수기 문제가 뉴스로 나왔을때

제품 확인을 하고도 며칠전 서비스맨이 다녀갔다는 어머니 말씀에 따라

알아서 조치를 취했겠지 싶어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다음 정수기 반환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고 아버지께서 우리도 신청해야 하지 않을까 하신 말씀에도

또 그냥 해당되면 알아서 해주겠죠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끝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담당 코디가 전화를 했네요.

전액 환불에 제품 변경하면 5개월 렌탈료 무료에 더 비싼 제품을 현재의 렌탈료로 해주겠다고.

교환 모델 번호를 불러 달라 해서 적어놓고 제품 스펙을 보려고

포털사이트에서 코웨이를 쳐보니 분노가 묻어나는 많은 글들이 보입니다.

갑자기 우리 집에 방과후면 들러 좋아하는 얼음을 정수기에서 뽑아먹던

초2, 중1 조카들이 생각나면서 다시 코웨이의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담당 코디는 낼 오전에 당장 결정해주면 좋겠다고 하는데...

이런 일 겪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난감하네요.

이 글을 0명이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