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포츠센터 (발이 아픈관계로 거의 운동 못하지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종목변경을 위해 데스크에 확인하느라 좀 서있었어요.

옆에 6명 되는 엄마들이 센수학이니 최상위수학이니 계속 얘기들을 하며 학습에 정말 관심이 많았습니다. 급기야 하루에 30장 푸는 누구 이름을 거론하며.

저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 이야기인가보다 하며 있었어요.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꼬마들이 6명 나오더니 엄마하며 부르더니 엄마손 들을 잡고 그곳을 떠났지요.

그 어머니들이 그동안 말한 대상은 6-7세 유치원생이었더군요.

데스크 직원을 쳐다보며 어머! 유치원생들 이야기였어! 하며

멋적은 분위기일때.

그러니까 애들이 지치지! 하는 손녀를 둔 노인도 있고.

직원들은 서로 대학얘기까지 하다가

"고등학교 문과는 다 노량진으로 모인대요!

나는 왜요? 재수때문에요? 묻자

"문과는 대학 졸업해도 취직이 별따기라서 결국 공무원시험보려고 노량진 공무원학원으로 몰린대요!"

같이 걸어나온 다른 아주머니 왈

"아휴 우리아들도 법대나왔어요. 공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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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