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모두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꼭 필요한 질문은 아니겠지만 초등학교에 보내놓고도 미리 챙겼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한번 글 올려봅니다.

요즘은 유치원에서 준비를 많이 시켜주시고 사교육이 많지만 엄마가 미리 준비했어야 되는데 준비해주지 못한 부분이 있지는 않았을까 불안한 마음이에요.

특히나 막내가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첫째와 다르게 불안한 마음이 자꾸 자꾸 생겨요.

학교 보내놓고 오늘은 어떨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글은 다 떼고 보내긴 했지만 아무래도 학교에서 책을 소리내어 읽는 걸 시키기 때문에 책 소리내서 읽는 준비를 좀 더 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한 거 같아요.

책 소리내어 읽는 부분과 글씨 예쁘게 쓰는 건 미리 미리 준비시켰어야 했는데 글씨 쓰는 건 교정이 어려워서 그냥 뒀더니 알림장 써오는 거 보면 한숨이 나네요.

수학은 그냥 단순 연산만 많이 시켰는데 사고력 수학이나 창의력 수학 같은 학원을 미리 보냈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초등학교 보내기 전에 어떤 준비들 해서 보내셨나요?

사교육이 문제라고 하지만 확실히 학교 보내놓고 보니 여기 저기 많이 다니며 준비했던 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거 같아요.

수영이랑 축구도 미리 유치원 때 좀 배워놓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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