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이가 3월부터 항공전문학교에 가서 위탁교육을 받게 되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에 발가락하나 담그는 순간이라 매우 기쁩니다.

그러나, 제출서류 중 비진학동의서 라며 내용은 2017년도 대학교나 전문대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이를 부모나,  학교장에게 직인이며 사인하라는 것이있었지요.

1년 겨우 기초 공부한 아이를 어디서 취업을 받아줄 곳은 아무데도 없는데도 참! (항공정비사 시험은 적어도 2년이상 전문과정에서 수료과목을 이수해야 자격증시험 볼 자격을 주거든요)

어찌 이런 것을 요구했나 싶어 노동부에 문의했더니, 담당자가 그런 서류는 제출 받지 않아야 한다고 하며, 학생에게 불이익이 없다고 해서, 그런데 관할 지방노동청에서 요구한다고 말해주었더니 금방 지방노동청에 말해 시정이 되었습니다만, 잠시나마 여러사람들이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우리아이는 3월부터 원래 다니던 본학교에는 1달에 2번 등교하고 (올해부터 변경) 평소때는 위탁교육기관으로 등교해서  앞으로 항공정비사 되기위한 최소한의 기능을 연마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기능사 자격증 취득)

아이는 벌써 위탁학교에 가서 담임선생님과 인사도 나누었고, 아이가 체험때 실습했던 실습물에 대하여도 여러 아이들앞에서 칭찬을 들은 모양입니다.

아이가 여느 아이들과 조금 다른 길을 가지만, 활기있어 좋네요.

군복무도 항공정비사 취득 후 부사관4년 가는 것만이 있는 줄 알았는데, 방위산업체 복무 3년도 있다는 것을 알아 1년이나 단축될 수 도 있는 것도 알게 되어 기쁘네요.  

잘해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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