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너무나도 공감가는 글이라 공유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812993

26년 결혼 생활을 하다보니 살림이 늘어서
엄청나네요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더더욱 짐이 많은데다
둘때 늦게 태어나 아직도 아이물건을 치우지 못하고 갖고 있으니 정리가 안되네요

중간에 합친 시아버님 짐(책 한가득)
기숙생활했던 큰딸의 살림짐
늦둥이와 엄마표 진행하면서 나온 산출물들과
교구들 그리고 많은양의 책

올해 늦둥이 5학년 되어서 조금씩 정리를 시작했는데 진전이 없네요.
더운 여름도 지났으니 본격적으로 짐 정리에 들어가려구요.

정말 필요하다 싶은것만 남기려
근래 쇼핑도 안하고 살고 있답니다.
없어도 살수 있는데 1년에 한두번 쓰려고
갖고 물건들이 제법 많더군요

기사처럼 어느날 갑자기 내물건을 자식이
정리해야할 상황이 올때 너무 고민되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꼭 필요한것만 사고
비우는 연습을 해야할거 같아요..

그런데 홈쇼핑 좋아라하는 울 신랑~~
오늘도 박스 택배배달되었네요 ....
울집은 집안용품 남편이 다 쇼핑합니다
저렴하다고 단품이 아니라 여러묶음으로 ㅠㅠ

말만 하면 담 날 물건이 배달되는 행동파 쇼핑홀릭 남편~~~
쓸데없는건 안사는 알뜰남편이라 고마운데
제발 묶음은 이제 그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