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아이와 전화통화로 학교가 어떠하더냐고 물으니 재미가 있다고 하는데 좀 우습기도 하더군요.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한 아이라 기숙사 생활은 잘 하리라 생각이 들면서도 이제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 아니가 태어나던 날이 떠 오르고 내가 대학을 들어갔을 때 일이 떠 오릅니다. 이렇게 세월이 빨리 가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행스럽게도 4학년동안 기숙사에 계속 있게되는 곳이라 그부분은 안심이 됩니다만 집에서 점점 멀어지니 아~~~ 이렇게 아이가 독립을 해서 나가는 구나 하는 생각에 좀 서운한 마음도 듭니다.

마무쪼록 좋은 룸메 만나고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자기의 앞날에 대한 생각도 이제 정리를 해가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모든 신입생들도 건강한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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兒淚是娥,cca7,도토리야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