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월요일로 수시 원서를 모두 넣었어요.
완전 이거뭐 말이 안나와요. 논술 전형은 모두 45대1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대학들은 원서로 돈 많이 벌겠어요. 하하하
6개 전형을 모두 넣었는데 48만원인가 들었어요. 이게 평균10대1 정도라고 생각해 보면 엄청난 금액이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안 넣을 수도 없고요. 그래도 성대는 논술도 저렴해서 좀 나은 것 같은데요. 다른 학교는 15만원 정도 더라고요. 종이 값에 채점료 치고는 좀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기도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요.
아무조록 수능 때 까지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야 할텐데 이번 주말에 가서 밥이라도 한 번 사주고 와야 하겠어요. 해 줄게 그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 제도가 노무현 정부 때 시작한 것 같은데, 애들을 잡는군요. 차라리 우리 때 처럼 점수로 잘라서 눈치 작전 하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래야 소신 지원도 있고요. 달랑 원서 한장과 답안지 한장 그리고 학생부로 무엇을 얼마나 평가해서 그 아이들이 얼마나 능력 있는 건지......
점수로 잘라서 간 아이들도 대학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나름 제갈길로 가서 나라에 이바지 하는데 이게 무슨 일리람. 이렇게 뽑은 아이들 인성이 뭐 옛날 학생들보다 딱ㅎ 더 나은 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