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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30여일
LV4 유정파파
2014-07-09 오후 1:32:34 | 조회 : 2242
이제 수능이 130여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모두들 열심히 이겨내기를 바래요.
우리집 큰 애도 고3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요. 얼마전에 기숙사 화장실에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왔어요. 병원에 가서 검진을 해 봐도 딱히 이상점은 없어서 보약이나 먹이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또 쓰러져서 이번에는 학교 보건실에과 기숙사 방에서 누워 있다가 일어났다고 하네요.
참 안타까워요. 병원에 가봐도 딱히 아픈데는 없다고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어디 맘대로 되냐고요. 성격이 상당히 예민하고 욕심이 좀 있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것 같지만 부모로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주말에 집에 데리고 왔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힘차게 자신의 꿈을 위하여 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좀 여유를 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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