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 전~혀 관계없는 질문이라 쌩뚱맞을텐데요.
저는 경기도 사는 유아맘이에요.
요즘 육아서를 보면 아이들 양육할 때 최대한 허용적으로 하라고 하잖아요.
한글같은것도 무리해서 시키지 말고, 수도 알아서 한다... 뭐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게 정말 맞는건지 의문이 들어서요.
아이 양육하는 이 시기만큼은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니 실수하고 싶지 않아 염치 불구하고 이 카페에 글 남깁니다.
여긴 저보다 선배맘님이 많으시니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억지로 공부시키지 않고 양껏 놀게하면 나중에 알아서 다 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엔 언제부터 슬슬 배움에 발동을 걸어줘야하나요?
여자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기는 뭐든 잘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높여줘야할 것 같은데,
지금 현재 시키는게 하나도 없어서 살짝 불안합니다. 4세, 원에만 다닙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려운 공부를 잘해냄으로써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이런걸 맛보이고 싶은데, 요즘은 저 어렸을 때랑 너무 달라서 제가 물정을 잘 몰라요.ㅠㅠ
남편은 저보다 공부를 훨씬 더 잘했는데, 중학교가서 공부에 재미붙인 케이스라서 별 도움이 안되네요. 더 물어보기도 자존심상하구요.ㅠㅠ
꼭 좀 알려주세요. 선배맘님들.
어떤 방식으로 양육하면 공부에 관해 자신감 팍팍 붙고, 뭐든 스스로 해보려는 아이로 성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