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어를 망친울아들땜에 많이 속상했는데,,

강쌤의 옆집아이 스토리에 올린 글보고

많이 웃었네요..

맞아! 맞아!하면서

참.. 그게 아니라.

어제밤 10시경에 학원 영어 쌤께서 전화를 하셨네요..

'어머님 .....학원이에요...'

'죄.송.해.요'

왜 쌤께서 죄송 해야 하는건지....

사실 울아들 방학내내 영어공부를 쫌 했더랬죠.

학원쌤도 기특하다 할정도로...

근데.. 학교쌤께서 이번시험은 조금 치사하게 낼 거라고 미리 아이들에게  통보를했답니다.

사실 치사많이 하게 내셨더라구요 ㅠㅠ

아들녀석도 자기가 한만큼의 결과가 아닌탓에.. 많이 속상하겠지만

내신이라는게..

본인이 학교쌤의 말씀을 얼마나 집중했느냐에 달린거.. 아닐까요???

오히려 제가 학원 쌤을 위로 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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