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제가 문제랍니다.
이 엄마가 독하지 못해서 미래에 대한 비젼이 없어서 이 엄마가 문제랍니다.
저만 빼고 모두들 알고있지요.

행복한 아이 많이 웃는 아이로 키우려고
10년뒤에 행복한 사람보다 십년동안 언제나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려고
독하지 못한 제 성격에 힘든일은 금방잊고 웃음이 많은 저는
제 삶의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다보니 조기교육, 적기교육 이런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학원에서 강사로 오래 있었다보니(현재는 다른일)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정말 다른 면이 있더라구요
굳이 강요해서 올라 갈 수 있는것은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 아이는 초등학교때 학원을 보내지 않았어요(타성에 젖어서 습관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책을 많이 읽는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에....

이랬던 아이가 중3이 됩니다. 그리고 목표를 세웠습니다.외고를 가고싶다고 합니다
영어,언어영역 모두 어려운 공부구요...

이제 시작을 하겠습니다.
아이가 목표를 세웠으니 제가 달라져야겠지요
저한테는 아이 힘든모습 보는게 참 견디기 어려운 일일테지요
10개월동안 함께 열심히 해볼게요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