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염려가 됩니다.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대부분 지원하기 마련인데 성적이야 어떻든 사회적배려대상자라는 명목으로 입학을 한들 그 아이들이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 아이들이 성적 우수자들의 내신 밥으로 전락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진정한 사회적배려를 하려면 성적은 우수한데 경제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전폭적인 학비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수한 아이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공부하는데 어려움없이 자기의 꿈을 향해 맘껏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이 이젠 통하지 않는 시대라고 하는 이 시점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그들에게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단지 사회적배려대상자라고 해서 무조건 일정수의 아이들이 특혜를 받는건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대두되는 현재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배려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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