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담출판사에서 주관하고, 연대에서 주최하는
10대를 위한 인문학 강연회에 아들 대동하고
다녀왔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도 많으셨어요.
초등생 인문학의 열풍!
아주 좋은 권장할 만한 유쾌한 붐이죠!
학교 공부때문에, 학원가느라 바빠서,
감명깊게 읽은 독문학 책 한 권이
없는 독문학 전공 지원자의 안타까운 현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죠.
주입된 교육을 받아들이는 것이는 것만도
너무 벅차서 공감력도, 느낌도 부족한 이 시대의
꿈나무 , 우리의 아이들에게
정말 절실한 것이 인문학적 소양의 토대란 것은
말할 나위없겠지요.
강연 내용은 책 내용의 일부분이면서 시간도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질의 응답을 통해 공감할 만한,
생각해볼 만한 얘깃거리들이 오간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귀한 시간에 초대해 주셔서 스홀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아들과 함께 연대 이미지며 연대 주변부 익히고 온데다, 나비엄마님과 나비엄마님의 아~주~ 예
쁜 고3 따님과 함께 강의를 듣고, 사주신 햄버거도 아주 맛있게, 이야기 꽃을 피우며 먹을 수 있어서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