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을 졸업하고 중학교에 부푼꿈을 안고 입학을 하였습니다.막내이고 하다보니 조금은 아니 아직도 애기같고 철도 없어요.초등때 늘 그리워하던 임원을 중학교에 와서 처음 맡게 되었습니다.당선이 되고 좋아하는건 단 1주일이었던거 같네요.담임이 저멀리 대도시에서 전근을 오신 오십이 넘으신분.아이들을 이해를 전혀못하시고 3월 바로 치루는진단평가를 내용은 초등6학년 범위의 시험을 전국적으로 보는거로 알고있는데...점수내는것이 어떻게 되는건지 잘모르겠지만 수학 만점이 70점이더라고요.거기서 우리아이는 한개를 틀려서 67점이 되었어요.형식상담을 초에 다하는거라 반장엄마라 할수없이 찾아가보았어요.선생님왈"수학점수가... 열심히 해야겠네요."만점이 그분은 70점이란것도 모르고 100점기준으로 생각하고 얘기하시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생각을 그자리에서 아 이분은  그동안 겪어온 샘들하고 많이 틀리네.우리애가 힘들어 할거 같다.아니나 다를까요.담임샘과목도 아닌 타과목숙제를 안해간것을불러다 아이자존심을 긁고,부반장혼낼때도 끌어다 붙이고,조용히 안시킨다고 타박,청소지도 안한다고 타박...아이가 초등6년다닐때 신경한번안쓰던 알림장까지 쓰라고 강요.물론 아이가 철두철미한 성격이라 실수나 빠뜻리거나 그런것이 없는아이라면 필요가 없겠죠.종례시간 기분나쁘시다고 인사도 스스로 하시더랍니다.아이아빠는 학교에 한번 찾아가봐야하는거 아니냐고...아이는 괜히 반장을 했다고 하고...차라리 반장이 아니면 신경쓸일도 없고 편할거라고 얘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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