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요가를 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는 웃음치료사,경락,그리고 주 업으로 하는 요가강사를 하고 있어요

오늘은 병원에 봉사가는날이라며

저보고 집에서 가만히 있으면 뭐하냐면서 같이 봉사하러 가자는 거에요

그래서 따라 갔지요

병원에 가서 친구는 요가를 가르쳐 드리고 저는 옆에서 잘 못하시는 할머니 ,할아버님들의

요가 운동하는 걸  도와드리고 안마도 해드리고 말동무도 해 드리고 왔어요

허리가 아파서 오신 분

암수술을  받고 치료중이신 분

젊었을때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15년을 병원에 계신분

많은 분들을 뵈었습니다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하니 시원하다며 좋아하시는 할머니 ,할아버님을 뵈면서

봉사를 하고 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많은 걸 배우고 온 것 같은 뿌듯함을  가슴 가득 안고 돌아

왔습니다

앞으로 매주 화요일은 이렇게 병원으로 봉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집에만 있엇는데

친구덕에 많은 걸 배우고 왔습니다

이 친구는 장애원이니 고아원 여러 병원을 돌면서 꾸준히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너무 멋진 친구로 다시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