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과히 독하게 쏘는 편은 아닌데 .. 약간의 지지층이 모였나 봅니다. 끄쩍;; 감사하고 금일은 제 동생이 영어 선생을 하다보니 즐겁고 유쾌하게 학생들과 대화 하다가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시험과 관련지어 웃음을 주었던 사례라고 합니다.. 물론 전체적인 제 동생의 대화체 형식의 글입니다.

전언 본문..

안녕하십니까? 대 본좌 000 입니다..
타고난 운명적 피 A형 들은 본인이 시험형 인간, 즉 시험꾼이란 사실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초작업이 끝난 후 계획적인 윤곽만 잡아 주면.. 나머지는 스스로가 알아서 전략,전술,아우라가 삼위일체되어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는 데.. 요 A형 피나 성적표 그래프에 티피컬하게 "난 A형이예요"라며 방긋 미소짓는 분들은 시험적인 면에서 엄청난 행운아입죠. 시험만 그렇다는 거지 사회생활은 겁나게 깝깝하게 하실겁니다.

이 모든 것도 하날의 뜻이니 울기는 없기..
그런데 무사안일 대중속에
 엥 ? 난 티피컬 A 인데 시험 공부 못하는 데요! 라고 ===>그리하야 대본좌가 이자리에 나오게 된 겁니다..

결국 공부는 기초력에 따라 전투력이 틀려진다는 기본 아닌 진리를 망각한 자여..

40~50 그래프 ==>새끼 호랑이 입니다. 당근 멧돼지 따위한테 디지게 얻어 맞습니다.
                        이 시절에 온갖 미운 오리새끼 취급 받고 설움에 찌질이 되는 시기입죠.
                        리더를 잘만나야 합니다. 호랑이를 일개 돼지 따위한테 지게 하는 하는 것은 학원의
                        잘못이고 가르치는 사람이 "동국이" 일수도 있는 겁니다. 보호를 해주되 방향 설정만
                        해주면 지켜봐주기만 하면 알아서 무럭 무럭 크는 시기입니다. 괜한 스파르타 리더가
                        여럿이면 오히려 새끼 호랑이 죽이는 겁니다. 기본 교재 70% 외부 교재 30% 비율로
                        활용하면 가뿐하게 시험 피 답게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이 70 그래프 넘어 버립니다.

60~70 그래프 ==>중간급 호랑이 입니다. 코끼리,코뿔소 따위한테 디지게 쳐맞습니다.
                        갑자기 오답 노트 만든다고 난동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겁없이 슈퍼 사이언들에게
                        도전한다고 개 까부는 시기이기도 합죠! 마치 자기가 문법의 신이라도 되는 양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승천하는 뎁쇼! :아가야 네가 문법의 신이면 본자는 계왕신이니라..
                        흐흐흐.. 오케이 여기까지 ~~!! 한번 더 나사를 끼우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오답 노트보다는 정답 노트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잘나가다가 삑사리 나서 오답
                        사고 방식이 생깁니다. 워낙에 모법생 피라서 잘 들어 둬야 합니다. 
                        우라, 오마,하쿠에 <쫑> 빼는 것은 훈련해 주어야 합니다. (역자 주 당구 용어들..;;)
                        각도대로 치되 쫑이나는 부분을 보셔야 2단계 나사가 끼워집니다. 금번 월드컵 진출
                        국가는?  그렇치이~ 브라질. 프랑스.아르헨티나.이탈리아.영국.파라과이.등등...
                        여기에서 <말레이시아.태국.몰디브.수리남..>에라이 이따위 오답을 공부하다니..
                        말장 알려준거 니주가리 쭈빠빠입니다. 그러다가 인도네시아가 진출하면 어떻하냐구
                        묻는 일부 소심한 호랑이들이 있습니다. 그럼 박수쳐주면 됩니다. 기립박수 ..이게
                        무신 시간 낭비,돈낭비,정력낭비입니까? 오답 노트는 슈퍼 사이안들이 만드는 거지
                        시험 수험생들이 만들면 위험합니다. 단지 <쫑>이 나서 나올 수도 있는 <스위스,
                        대한민국,터키>등은 나사 끼운다는 자세로 접근 하시는 게 효율적입니다.
                        다시 한번 중간 호랑이들은 정답 노트 입니다..

80~90 그래프 ==>드디어 아우라가 갖추어진 호랑이가 되었습니다. 아무도 근접을 못합니다. 덤비지
                        못합니다. 그 자체가 전략이요 전술이 됩니다. 목표하신 대학과 과에 당당히 도전
                        하시되 주특기가 영어니까 하나 더.. 전공 준비 에세이..특화된 유추 문제..특회된
                        이디엄,특화된 표현, 특화된 최신 시사 어휘..그리고 수학을 포개어 놓으시면 깔끔
                        하게 합격의 V 자를  그립니다.
                        덤으로 본좌가 프리티걸이나 잔잔한 프리티걸 줄여서 잔.프.걸,또는 프.걸과의 데
                        이트 기회도 드립니다. 비.프.걸은 고맙지만 사양합니다..
 그럼 20000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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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본인의 동생이 영어 학원 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교 하면서 계도(?) 했던 내용
입니다.  그저 공부하는 분위기에서 학생들에게 재미있으라고 내용을 다소 흥미롭게 만든
것이니 가볍게 미소 짓고 넘어가세요.. 사실은 저 안독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