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에 격려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퍼져있을수록 우리만 손해이고 빠릿빠릿하게 일어서야 하는걸 알지만 지금은 웬지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어서 그냥 멍때리고 지냅니다.

저는 아랫글에 쓴 사람이 남편을 두번 배신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세번째라고 합니다.

우리가 막 결혼할 당시에도 그랬다네요.

그때는 제가 일 돌아가는 사정을 몰라서 몰랐을뿐.

그러니까 10년전 우리에게 등돌렸을때 이미 두번째였단 말이지요.

남편은 결과적으로 한 인간한테 세번을 연속 당한것이었어요.

이쯤 되니 괘씸한 그 인간은 그렇다 치고 남편이 너무나 한심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이야 호인이다, 복받을거다, 좋은일 하고 사는구나...그러지만

실상은 호구가 아닐런지요.

호구도 이만저만 상호구가 따로 없네요.

이런 사람하고 인생을 끝까지 해야 하나 막장생각도 해봅니다.

이 글을 2명이 추천하셨습니다.

햇살2,샐리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