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오후에 김영일 컨설팅 사무실에서 열어주신
대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스홀 문과 스터디 일정도 이 날을 기리며
맞추었더랬죠.
전 사실, 솔직히, 고백컨대, 컨설팅헙체에 대한 약간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어서 그다지 이 시간에 대한 기대감같은 것이 없었더랬지요- 이곳에 참여하고 싶어도 오시지 못하는 대다수의 학부모님께는 너무나도 죄송합니다만!.......
그런데,
조목조목 열과 성을 다해 강의해주시고, 질문 하나하나도 허투루 듣지 않으시고, 굉장히 성심껏 답변해주시는 조미정 소장님의 모습에 감동받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믿고 좀더 지켜보며 기다려줘야 하는데, 자꾸저의 잣대에 맞춰 아이를 틀 안에 가두려는 저의 미련함도 일깨워주셨구요.
아이를 믿고 기다리고...
저에겐 느긋함이 우선해야겠구나하는 깨달음이 무엇보다 크게 다가온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