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지요?

저희 아이는 지난 금요일 방학하고 토요일 친구 세명과 엄마들 만나 삼겹살 먹고 차 마시고 저희집에 와서 1박을 했어요~

아이가 하나이니 외로움을 많이 타고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저희집에서 자기도하고 친구집에 가서 자기도 했는데 6학년이 되면서 저희집에서 친구들이 자는것을 여름방학때 2번 (저는 1번이라고 했는데 아들이 2번으로 정함) 겨울방학때 1번으로 정했어요.

그래서 방학하자마자 첫 주말을 정해서 저희집에서 놀았는데 책도 보고 블루마블 게임도하고 스마트폰으로 게임도하고....

새벽 3시 30분까지 놀더니 아침에 11시 넘어 일어났어요.(아들은 친구들과 더 많이 놀려고 8시에 일어나 기다렸는데 친구들이 안일어나니" 우리집에 자러왔나"? "엄마 친구들 깨울까"? 하길래 그냥 두라고 했더니 결국은 11시 넘어 일어나서 아쉬워했어요~

점심은 감자탕을 먹고 아이들 좋아하는 방방타고 엄마들 커피 마시는곳에 와서 초코파르페먹고(커피숖이 아들 친구엄마가 하는곳이라 아이들도 한번씩 와요~ 남편은 아이들이 벌써부터 몇천원씩하는 커피숖에서 뭐 먹는다고 뭐라고 하지만 친구엄마가 하는곳이니 편안하게 가끔은 가게되네요~)

그리고 친구집에 가서 놀다가 조금전에 전화와서 친구집에서 하루 자면 안되냐고 해서 안된다고 했더니(친구 1명은 자기로 했대요) 조금전에 집에와서 많이 아쉬워하네요~

아이들은 놀면 정말 끝이 없네요.

이번 방학은 특별한 계획(학원이나 캠프) 없이 혼자 2학기 수학 예습하고 문법공부 하기로 했어요~

저는 공부를 조금더 했으면(학원특강등) 하는데 아들은 조금 쉬면서 집에서 하겠다고 하네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방학을 알차게 잘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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