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설명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예요.
서강대는 처음 와보네요. 이렇게 생긴 학교였네요.
학교 첫 인상이 , 이 학교는 요란치 않구나! 하는
느낌...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지만요.
단정하고 깔끔하네요. 주변에 술집, 이런저런 자극적이고 현란한 가게들도 없구요.

고대, 중대, 서강대...
학교 첫인상, 학교 홍보하는 분위기, 학교 자체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들이 때와 장소에 따라 사뭇 달라서
이래저래 다녀보는 저는 재밌습니다. 학생들처럼 열심히 배워보고픈 지적 욕구도 뜬금없이 생기구요.
요런 유쾌한 자극은 나보다는 아들녀석에게 전달돼야
되는 것들인데 말이죠...

학교 홍보와 수시 전형에 대한 설명들... 거기에 덧붙여
국문과 교수님-논술출제위원이시죠-의 2014년 모의논술에 대한 지침과 팁도 들었네요.
우습지만... 나도 논술 배우고 싶다~ 라는....
두툼한 전형 홍보 책자들과 에코 가방도 받았습니다.

역시 발품을 팔은 보람이 있네요^^